산·둘레길
대신공원의 강추위 풍경.
포산
2016. 1. 29. 09:54
1월 24일 일요일.
부산도 최저 기온이 영하10도에 낮 최고기온 영하5도. 바람까지 풍속14m/s 세차다.
엊그제 대한. 10년만에 찾아온 강추위다.
오전내내 집에서 뒹굴다가 가까운 두터운 파커차림으로 산책겸 산행목적으로 집을 나섯다.
대신공원
산책길 등산로에는 거의 사람이 보이지 않는데 오히려 산속에는 바람이 없어 아늑한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고
동아대학병원뒤의 피다 만 매화꽃들이 애처롭고
저수지의 오리들이 추위에 걱정되엇는데 왠걸, 이놈들은 얼음바닥에 배깔고 앉아 있다.
배드민턴등 운동시설이 있는 약수터는 사람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물이 얼어 버렸으니 당연하지
휴일, 매점-석탑-내원정사에 이르는데 사람은 아주 드물다.
꽃마을 아래의 큰저수지에는 얼음이 더욱 두터워 던져주는 과자에는 관심없고 기웃기웃 얼음아래의 물고기를 따라 다니고
바쁘지 않게 가볍게 즐긴 두시간여.
동아대학병원 뒤편 저수지의 오리
석탑오름길
석탑에서 꽃마을가는길
내원정사뒷길
왠만한 추위에는 얼지 않았던 꽃마을아래 저수지도 꽁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