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5년 4월에 중구 광복동에 부산의 종합의료기관이라 할 수 있는 부산공립병원이 설립되었는데, 1914년 부립병원이라 이름을 바꾸고 1934년 에 지금의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자리인 아미동으로 현 건물을 신축하여 이전해 왔다.
이 병원은 1956년 11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이 설립됨과 함께 그 부속병원이 되었는데, 이 때부터 부산과 경남일대의 환자들에게는 ‘거기만 가면 살아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왔다.
지금은 시설이 좋은 종합병원이 많이 생겼지만 60년대까지만 해도 내세울 만한 종합의료기관이 따로 없었으므로 부산대학병원의 권위는 대단한 것이 어서 아미동 하면 대학병원이었고, 대학병원은 부산에서 모든 의료기관의 대명사처럼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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