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4-1 구간 영도대교-감천동 (2015-10-11)
출발점: 영선동 출발 AM 9:40
종착지: 감천삼거리 18:00
4-1 구간 (13.0km/4시간)
남항대교- (2.5km / 40분) - 송도해수욕장 - (0.9km / 20분) - 송도해안볼레길 - (1.4km / 30분) - 암남공원 입구 - (8.2km / 150분) - 감천항
추가: 두섬방파제, 천마산종단, 감천문화마을
<트랭글정보>
소모칼로리 1,371kcak / 이동거리 : 18.16km / 소요시간 8:39 / 이동시간: 7:32
평균속도 2.3km / 최고고도 304m / 최저고도 -14m
아침식사후 바로 출발 시내버스를 이용해 영선동 아랫로터리에 도착 출발.
날씨는 아주 쾌청했어나 어제 가을비의 영향인지 추위를 느낄 정도로 바람이 불어 남항대교위에서 바람막이 옷을 덧 껴 입었다. 남항대교는 부산항대교와는 달리 도보로 바다를 건널 수 있다. 엘리베이터로 다리위까지 올라 걷는데 이 길은 자전거로도 인도를 다닐 수 있다. 광안대교-부산항대교-남항대교-을숙도대교-거가대교, 해저터널 구간을 거쳐 거제도까지 이어진다.
많은 이들이 즐겨찾는 송도해수욕장은 도심과 가까워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서구청에서 수년간 역점사업으로 많은 투자를 하였고 볼레길이라는 길이 탄생했다. 이 길은 그 후 갈맷길 4-1구간에 포함되어 졌다.
두섬전망대까지 와 아랫편에 있는 방파제까지 내려 와보니 두섬(옛날엔 대가리섬이라 했는데 순화된 느낌)이 더욱 가까워 졌고 곧 육지와 연결 될 것 같다,
바로 이웃에 거대한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건물이 자리잡고 있고 수많은 냉동회사들이 밀집한다.
원래는 모지포마을입구에서 장군산 아래의 숲길이 정코스이나 얼마전 다녀간 이유로 장군산 중턱- 정상의 예비군교장쪽으로 코스를 바꾸었다. 그리 높지 않은 산길은 정상을 지나 고신대학병원 옆으로 빠져 나왔는데 내친김에 천마산종단코스를 끼워 감천문화마을을 지나 하산했다.
평소에 천마산코스를 별개로 가고 싶었는데 다른분들의 걸은 길을 보고 참고하였다.
조각공원과 남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두곳의 전망대가 있기 때문이다. 예전 일출 사진촬영으로 가끔 왔던 코스로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천마산정상(해발300m)을 지나 감정초등학교 좌측으로 내려가면 감천문화마을을 만날 수 있다. 약간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감천삼거리쪽으로 하산하여 마무리했다.
천마산종단코스를 추가한 덕분에 원래 13km코스가 18km로 늘었고 시간도 많이 늘어 났었다.
갈맷길 4-1코스는 정코스를 선택하면 이정표도 잘되어 있어 전혀 힘들지 않은 코스로 초보자도 5~6시간이면 쉬엄쉬엄 완주할 수 있는 코스이다.
저녁식사후 씻고 잠시후 잠자리에 들었는데 식사중 소주 몇 잔 탓인가, 매우 피곤했는지 9시뉴스시간도 되기전에 잠에 빠져 들었다.
남부민동쪽 조망. 어선이 통과하고 있다.
남항대교위. 자갈치시장과 용두산공원 부산타워가 보인다.
송도쪽으로 건너 와 영도쪽으로 뒤돌아 봤다.
산위에 천마산전망대가 살짝 보이는데 오늘 코스 마지막에 통과하게 된다.
해안산책길. 이른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기대의 스카이워크보다는 낮지만 길이가 길다. 투명한 유리가 곳곳에 있어 바다위를 걷는 느낌을 받는다.
투명한 유리위에 똑딱이 랜즈 키스.
작년에 완공된 송도 다이빙대와 이전부터 있었던 고래조형물
현인동상. 근처에 가면 고 현인선생의 노래가 계속 들린다.
넓어 진 모래사장.
해마다 여름철에 바지선으로 많은 모래들 보충해 왔어나 바다밑 구조를 바꾼 뒤로는 모래가 자꾸 늘어 나고 있다고 한다.
송도해안볼레에서 본 송도해수용장
안사람이 저 사람 곧 고기를 올릴 것 같다고... 한참을 지켜봤는데 소식감감.
암남공원 아래. 해안산책길을 통과하면 넓은 주차장과 수많은 낚시꾼들을 만날 수 있다.
암남공원 입구.
평탄길과 오름길 계속.
팽나무 표구나무쉼터. 이곳에서는 물을 마실수 있는데 수도물이다.
1억년된 퇴적암벽
두섬전망대 이곳에 갈맷길 인증대가 있다. 단체로 온 갈맷길 일행들 도장찍는다고 줄섯다.
우린 인증대엔 관심없다.
감천항입구의 두섬방파제. 오늘은 기필코 가까이 접근해 보리라.
약 두달전에도 이 길을 걸었는데 내려 가 보려했으나 다시 올라 올 길이 뭣해서 포기 한 적 있다.
어렵지 않게 내려 왔다. 거대한 건물들이 있다.
무인등대가 홀로 지키는 두섬. 육지와 연결되려 공사중인데 공원이 될 것 같다.
등대를 한바퀴 돌면서 감천항 조망
두섬은 내버려 두어 훼손되는것 보다는 개발하여 관광객 모시는게 좋을 듯 하다.
등대주위는 수많은 낚시객들의 천국. 가까이 가 바구니를 살펴 보니 조황은 영 아니다.
거대한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내려왔던 길을 포기하고 모지포마을까지 돌아 갈 때는 평탄한 길 이용. 휴일이라 한적한 길.
버스정류소와 회관건물이 이곳이 모지포마을임을 알려 준다
아까 지나왔던 암남공원 주차장 윗편 이곳이 들머리.
송도 해안산책길 윗편 순환도로에 천마산종단길 들머리로 올라 가면 잘 다듬어 진 산책길이 나온다.
자칫 잘못들면 꼭대기 예비군교장을 만날 수 있는데 혹 실탄이 날아 올 수 있어니 옆길로 빠져 정해진 길로 다녀야 한다.
예비군교장 정문쪽으로 빠져 나오면 송도윗길이다.
고신대학병원과 목적지 천마산이 보인다.
재개발예정지역
인도에 천마산은 적색, 통과한 진정산은 녹색으로 표시되어 들머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벤치에서 잠시 휴식
천마산전망대 이정표가 반갑다.
잘 정비된 천마바위 전망대. 이런 전망대가 정상 가까이 좀 올라가면 또 하나 있다.
자갈치시장 롯데백화점 영도대교 부산대교 부산항대교 오륙도등 보이지 않는게 없다
천마바위 남항대교쪽 절벽 접근. 한발짝 더 나가면 오싹함을 맛볼 수 있다.
난간이 필요하다.
조각공원. 많은 조형물들이 있는데 일몰시간이 되어 후레쉬가 준비되지 않아 빠른 걸음으로 하산해야 한다.
정상부근 마지막 휴식처에서 커피한잔
감천문화마을인데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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